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신경림 / 대한간호협회 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은 국내에 코로나 19가 처음 발생한 지 정확히 2년 되는 날입니다. 우리 삶의 많은 모습이 바뀌었고 또 많은 것들이 희생된 2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 기간 동안 늘 그 자리에서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며 코로나와 싸워온 분들이 계십니다. 오늘 그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려고 합니다.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 <br />벌써 2년입니다.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우리 간호사들이 일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.우리 간호사분들 일상도 많이 바뀌었고요. 근무여건도 한층 어려워졌다면서요? <br /> <br />[신경림] <br />지금 코로나가 되기 전보다 더 나빠졌는데요. 그 이유는 일반 병동에 있는 숙련된 간호사들을 또 빼서 코로나 병동으로 보내다 보니까 일반 병동은 또 새롭게, 새로운 간호사들이 오는 형상이 됐고. 그러다 보니까 더 악화되는 거잖아요. <br /> <br />일반 병동도 힘든데 코로나 병동은 더 말할 것이 없어요. 작년, 2년 전이나 지금이나 간호사들은 그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원칙적으로는 2시간 가서 일하고 나와서 2시간 쉬고 다시 들어가야 되는데 가면 혼자 간호사가 이왕 들어간 김에 해라라고 하니까 4시간 정도가 평균적으로 일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그 옷을 입고 환자를 간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모든 일을 해야 돼요. 예를 들어서 돌아가셨으면 염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청소도 좀 해야 되고 그다음에 특히 치매 어르신들이 많이 입원하시는데 치매 어르신들은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게 오리엔테이션이 없어지시니까 그 무거운 옷을 입은 간호사를 붙잡고 늘어지시니까 굉장히 힘든 상태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또 하나는 이 두 부분은 병원이지만 또 하나는 환자들이 많아지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러면서 보건소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자기 업무 외에, 해야 되는 업무가 많습니다. 해야 되는 게 채혈도 해야 되고 검사 채취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역학조사도 해야 되고 그러니까 월 100시간 이상을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그럼에도 정말 묵묵히 일을 해 주고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희도 정말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담아서 이야기를 좀 더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2017224296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